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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2장. 뇌의 젊음을 유지하는 정신운동

by 제이사랑~ 2012. 3. 31.

출처 : 뇌는 답을 알고 있다...174p


12장. 뇌의 젊음을 유지하는 정신운동


뇌는 근육과 같아서 사용하면 할수록 더 잘 쓸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배우면 뇌에 새로운 시냅스가 생겨나고 아무것도 배우지 않으면 시냅스가 서서히 약해진다. 정신적인 운동을 하면 나이와 상관없이 뇌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가장 좋은 정신 운동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한고 전에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일을 경험하는 것이다. 새로운 학습은 뇌에 도움이 되지만 항상 하던 일이라면 그것이 상당히 복잡한 일이라도 뇌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


뇌는 뭔가를 반족하면서 점점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여 그 일을 완수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복잡한 일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의학 기술, 새로운 취미, 새로운 게임을 학습하는 일은 뇌 속에 새로운 시냅스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우리는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낮은 뇌의 기능도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다.


중년 이후에 대학을 다시 들어간 사람은 처음에는 자신이 둔하고 멍청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몇 학기 동안 정신 운동을 하고 나면 공부가 다시 쉬워진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세포의 효소 활동 수준은 나이가 들면서 감퇴하기 시작하고, 세포의 효율은 점점 떨어지면서 머리 회전이 젊을 때만큼 미첩하지 못한 상태가 된다. 하지만 젊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 건 아니며, 어떤 면에서는 50대의 뇌가 대학 공부에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전두엽이 더 발달하기 때문이다. 전두엽이 발달하면 수업에 집중도 잘하고 질문의 수준도 높아진다. 전두엽이 발달하면 새로운 지식을 더욱 잘 받아들이고,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더욱 잘 알 수 있고, 지식을 경험과 접목하여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


독서 같은 활동을 통해 뇌에 지속적으로 적절한 자극을 가하면 뇌가 아동기부터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하여 노년기에도 기능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다. 신경세포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 신경세포의 효율과 기능이 향상되고 평생 활동적으로 학습하는 뇌를 만들 수 있다.


학습 생리학에는 장기상승작용(Long Term Potentiation)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신경세포를 촉진하는 과정을 뜻한다, 학습은 신경세포와 시냅스에 실질적인 물리적 변화를 일으키는 반복적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단순한 과정이다.

장기상승작용은 세포 말단은 더 크게 만들어 쉽게 손상되지 않는다. 신경세포의 표면적이 커져 세포 사이의 신호전달이 원활해져서 신호전달 효율이 커진다. 신호를 전달 받는 신경세포는 적은 정보만으로도 스스로 신호를 생성할 수 있다.

즉, 장기상승작용이 일어나면 전보다 적은 에너지로도 전에 수행한 일을 더 쉽게 완수할 수 있다는 의미다.


13가지 실전 두뇌 운동


1.새로운 학습에 몰두한다.

2.새롭고 흥미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듣는다.

3.업무를 서로 바꿔본다.

4.기존의 기술을 향상한다.

5.텔레비전 시청을 줄인다.

6.비디오 게임을 줄인다.

7.새로운 적을 함께 배울 집단에 합류한다.

8.완벽해지기까지 완벽한 연습이 필요한다.

9.일상에서 벗어나 뇌의 새로운 영역을 자극한다.

10.비슷한 대상을 비교한다.

11.낯선 곳을 방문한다.

12.똑똑한 친구를 사귄다.

13.학습장애를 극복한다.